
애플의 차기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 모델 라인업에 애플워치에서
제공하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작년 출시한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은
프로모션 기술을 지원하는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0Hz~120Hz 사이의 다양한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로스 영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14 프로 및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주사율이 1Hz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는 최저 1Hz부터 120Hz까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역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Hz~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고 있다. 1Hz 주사율은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지 않고도 정보를 표시할 수 있으므로 기기가 비활성화 상태에서 스태틱(Static)
이미지를 표시하는 데 이상적이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에 AO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은 아이폰13
시리즈에서도 전해졌으나, 루머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