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RTX 그래픽카드의 채굴을 막기 위해 새로운 드라이버(512.95) 배포를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RTX 그래픽카드 채굴을 막기 위해 LHR 버전을 출시했지만 엔비디아는 해시율을 제한하지 않는 드라이버를 실수로 배포해버렸고
NBminer는 그것을 가지고 개발해 최대 70% 까지 채굴 성능을 올렸다.
이에 관련해 엔비디아는 적극적인 대응하지 않았으나 이번 달 초 완벽하게 채굴 성능을 해제한
버전이 나와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 Juliano Caju도 자신의 RTX 3060 LHR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 새로운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시 NBminer에서
원래 속도인 25MH/s 수준으로 돌아오는게 확인했다.
하지만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롤백을 금지하거나 강제로 업데이트 되는 것도 아니라서
기존 드라이버 사용을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채굴자들이 신형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니 이번 드라이버 배포가 실효성을 가질 지는 의문이 남는다.
게임과 채굴을 병행하는 개인에게는 안좋은 소식이겠지만 엔비디아 입장에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