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Red
Hat)와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회사는 NVMe SSD, CXL 메모리, 컴퓨테이셔널 메모리/스토리지
(Computational emory/Storage), 패브릭(Fabrics)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메모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레드햇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검증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메타버스(Metaverse) 등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메모리/스토리지 활용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급증하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처리를 위해 CXL,
PIM 등 차세대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여러 개의 메모리/스토리지를
묶어 가상화하는 패브릭까지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Samsung
Memory Research Cloud, SMRC)’를 오픈하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