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여전히 PC와 노트북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정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작업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노트북은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PC로 업무를 주로 하면서도 외출이 잦은 현대 직장인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한 노트북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인데, 대표적인 노트북 제조사중 하나인 삼성전자에서,
어디든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초슬림 초경량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선보이고 엔씨디지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초슬림 초경량 두가지를 모두 섭렵한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모델을 살펴보려고 한다.
■ 휴대가 더 어울리는 슬림 라이트한 노트북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은 사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꾸준하게 선보인 초슬림 초경량 라인업의 후속제품이다.
케이벤치에서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북1 프로 제품도 살펴본 바 있는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세대가 바뀌었음에도 큰 차이는 없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은 상판은 싱글쉘 기법의 알루미늄 처리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본체라 할 수 있는
하판은 마그네슘 기반의 화이트컬러 바디를 적용한 모습으로서, 지난 세대 제품과 바디 구성에서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여진다.
이번에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샘플은 실버 색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한 색상으로 외출시나 업무에서의 활용에 있어서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심플한 색상으로 자리한 모습이다.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의 자랑이자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역시 초슬림, 그리고
노트북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초경량 무게다.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의 무게는 스펙 표기상은 870g, 실측은 891g로 확인되지만, 1kg조차 되지 않는 무게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성이라도 한손에
들고 다니거나 여성용 백에도 충분히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이다.
슬림한 두께역시 얇은 부분은 11mm급, 가장 두꺼워봤자 11~13mm수준이기에, 수납해서 가지고 다니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얇은 두께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가볍고 얇은 노트북이기에 내구성을 걱정할 수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어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군사
표준규격(MIL-STD-810H) 밀스펙도 통과한 제품들이기에 견고한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의 포트 부분을 살펴보면, 얇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법하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좌측 사이드에는 HDMI 포트1개, USB-C 포트가 2개 제공되는데 첫번째는 일반적인 USB-C 포트이지만 두번째는 썬더볼트4 지원이다.
이 썬더볼트4 지원 USB-C 포트는 외부 8K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고출력 디바이스 연결도 지원하며, 외부
전원도 활용하는데에 사용할 수 있다.
우측 사이드에는 오디오 콤보 포트, USB-A 포트 1개, 마이크로SD카드 리더기도 제공되는 모습이다.
이렇듯, 제공되는 포트는 요즘 가장 많이 활용하는 포트들이 기본 제공되는 모습이다.
■ AMOLED 디스플레이, 노트북 기능과 다양한 갤럭시북 서포트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은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요즘 노트북중에서 가장 작은 규격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크다고 하기엔 분명 작은건 사실이지만, 디스플레이 본연의 화면은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1080p 고화질 웹캠도 장착되어 선명한 화상통화/회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의 디스플레이는 SGS 인증으로 컬러볼륨이 DCI-P3 기준
120% 화면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색감 측면에서 확실히 깊은 색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소스가 괜찮은 영상을 시청해보면 뛰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넷플릭스와 같은 고화질 OTT 감상을 노트북으로도 하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AMOLED 특성상 게임적인 반응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프레임이 잘 나올만한 가볍고 간단한 게임들에서의 화면도 볼만하다.
디스플레이 다음으로는 키보드인데, 키보드는 삼성전자 정사각형 래티스 키보드 디자인으로, 넓은 키캡으로 인해 타이핑 오타율이 적도록
디자인됐다.
13인치 이기 때문에 키보드가 많이 압축 되었을지도 모르는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부분 없이 6층 배열로 넘버패드를 제외하면
모든 키보드 버튼이 할당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 없이 빠른 로그인도 가능하며 보안적인
부분도 더 강화할 수 있다.
캐보드 하단의 넓은 터치패드 영역도 마우스 없는 상황에서 자유롭게 포인트 and 클릭이 가능하다.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은 갤럭시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일명 갤럭시 기기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인데, 갤럭시 네이밍이 붙은 최신기기,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들,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 제품들을 노트북과 연계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스마트폰과는 퀵 쉐어라는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데이터를 서로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갤럭시 탭 최신 모델은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SmartThings 기반 IOT도 노트북에 연계해 컨트롤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와 스마트라이프를 노트북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기본 성능 및 사양 체크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의 기본적인 부분들과 기능을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성능적인 부분을 체크해볼 시간이다.
먼저 스펙부분을 살펴보자면,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은 인텔의 최신 CPU, 엘더레이크 인텔 코어
i5-1240P를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의 인텔 코어 i5-1240P 프로세서는 4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8개의 효율 코어를
탑재한 제품으로, 총 12코어 16스레드의 멀티코어 구성을 가진 프로세서다.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4.40GHz 클럭을 달성할 수 있고 효율 코어는 3.30GHz의 클럭을 달성할 수 있어 성능이 필요할때 고성능을
내줄 수 있는 CPU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바탕으로 업무를 볼때 여러 프로그램들을 켜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적합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의 경우에는 온보드된 내장 그래픽을 활용하고 있으며, 11세대 부터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이번12세대 인텔에는 더욱
최적화되어가고 있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활용하고 있다.
메모리는 16GB 메모리가 온보드 되어 있다. 아쉽게도 추가적인 확장은 불가능하지만 왠만한 업무나 작업에 있어서 16GB DDR5 메모리는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어서 간단하게 성능을 체크할 수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들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CPU의 성능을 알 수 있는 CPU-Z, CinebenchR23을 구동 시켜보았다.
저전력 CPU 라인업 제품인 만큼, 데스크탑 CPU와 비교할 순 없어도, 점수 기준으로는 충분히 노트북으로서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세대의 비슷한 라인업 대비해서는 훨씬 좋은 점수이기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3DMark 테스트의 경우에는 과거 인텔 HD 그래픽스 내장그래픽 보다 훨씬 뛰어난 점수를 보여주었고, 간단하게 LOL 같은 저사양
게임들의 경우에는 문제 없이 구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지의 경우에는 256GB의 PCIe Gen4 NVMe SSD가 탑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데스크탑
못지 않은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는 모습이다.
SATA SSD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업무는 물론, 다양한 작업시에도 병목이 없으리라고
보여진다.
■ 외출이 자유로워지는 요즘에 가장 어울리는 노트북
해외는 아직 모르겠지만, 국내 한정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주춤해지는 추세이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출이 이전 보다는 훨씬
자유로워졌다.
따라서, 외부에서 업무를 한다던지, 출장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이번에 살펴본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같은 제품이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도 보인다.
특히나, 외부에서 사용할 노트북은 성능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지고 다니기 편해야하는데, 그점에서 얇고, 가벼운 부분이
직장인이나 이제 자주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문에서 별도로 크게 다루진 않았지만, Wi-Fi 6E 규격을 지원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30분
충전 8시간 배터리를 확보 하는 빠른 충전 성과 배터리 성능, USB-C PD충전으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점,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서라운드
사운드와 MS 기업 보안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보안까지, 눈에 띄는 것부터 눈에 띄지 않는 요소도 하나하나 잘 갖춰진 노트북이다.
그리고 본문에서 보았듯이, 외부에서도 깔끔하고 밝게 볼 수 있는 뛰어난 화질의 AM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타 디바이스들과 연계할 수 있는 갤럭시
생태계 지원 기능들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 팬데믹이지만, 그래도 외출이 잦아진 요즘, 노트북으로 작업할일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에 직장이든 집이든
어디에서든 계속해서 함께 하며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30XEW-A51A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