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아이폰14 맥스 모델의 생산이
3주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외신이 하이통 증권 제프 푸 분석가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의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니케이 아시아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로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이중 적어도 한 개의 모델이 일정보다 약 3주 정도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제프 푸 분석가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모델은 아이폰14 맥스"라고 밝혔다.
애플은 개발 지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아이폰 양산
시기를 계획보다 앞당길 예정이다. 그러나, 페가트론에서 주로 생산하는 아이폰14
맥스 모델은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되기 몇 주 전인 8월 말에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푸 분석가는 아이폰14 맥스 모델의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까지 약 9100만대의 아이폰14 시리즈가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