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A (Online Travel Agency) 스테이피아가 직접 보유한 150만 개 호텔 인벤토리 중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호텔 1만1000여 개를 구글 호텔에 대거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AWS, LVMH 그룹 등 글로벌 기술 및 유통 리더들에게 인정받은 실용적인 AI 솔루션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강력한 개인화 추천 기능으로 글로벌 OTA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스테이피아는 AI 애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가 자체 AI 운영 엔진으로 개발한 실시간 호텔 가격 검색 및 예약 서비스다. 기존에 수백 명의 사람들의 손을 거쳐 업데이트돼야 했던 숙소 정보를 AI가 자동 큐레이션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덕에 ‘실시간’ 최저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회원들은 직거래 호텔 예약 시 최대 30%에 달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테이피아는 2월에 구글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됐다. 약 2주간의 파일럿 연동 기간 동안 미국 내 800여 개 호텔을 연동한 것만으로도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등 93개국 유저를 유입했고, 사용자와 거래액 모두 크게 늘었다.
5월 말 기준으로 구글 호텔 입점 숙소 1만1000건을 돌파했고, 자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경우 현재 150만 개에 달하는 직계약 공급 호텔을 연내로 400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