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구글 어시스턴트 업데이트를 받은 삼성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고 페어링된 휴대전화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일본, 대만, 호주 등 10개 시장에 '구글 어시스턴트'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기존 삼성전자 빅스비(Bixby)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배터리 광탈 현상 등
다양한 문제들을 보고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구글 어시스턴트의 속도도 느리다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인 만큼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