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케이메디허브는 이뮨메드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폐섬유화에 대한 신규 치료기전의 유효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섬유화에 대한 저분자 치료제 개발’ 과제의 결과물로
코로나19 치료와 항섬유화에 대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유효물질들을 도출해냈다는
설명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승현 팀장과 감염성질환팀
주도로 합성한 저분자 화합물은 항코로나바이러스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포함한
3종의 대조약물보다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독성은 더 낮았다.
또 섬유화의 지표인 콜라겐 및 평활근 액틴에서 대조 약물인
pirfenidone에 비해 2000배 이상의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다수의 유효물질도 확보했고,
앞으로 특발성 폐섬유화증(IPF)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뮨메드는 이미 비멘틴(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중간 잔섬유 단백질)
항체인 hzVSF-v13을 개발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해외 임상2상을 완료했으며, 케이메디허브와
도출한 합성신약 유휴물질들도 항섬유화 및 코로나19를 포함하는 바이러스 질환에
적용해 혁신(First-in-Class) 신약으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