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픽셀 워치'에 탑재된 300mAh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Wear OS 스마트워치인
Fossil Gen 6 배터리 수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참고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소개된 갤럭시워치4 최대 사용시간은
40시간이며 애플 홈페이지에 소개된 애플워치 시리즈7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이다.
또, 픽셀 워치는 마그네틱 - USB-C 케이블을 통한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소식통은 "완전 충전하는 데 최대 110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해진 정보가 사실이라면 '픽셀 워치'의 구매 매력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프로토타입의 배터리 수명일 수 있는 만큼 최종
제품은 배터터리 수명이 더 늘어나거나 고속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