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및 맥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까지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던 L8-1-2라인에 월 1만 5천장의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8.5세대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생산된 OLED 패널은 애플 아이패드 및 맥북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8.5세대 라인 생산
장비 발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외에 LG디스플레이 역시 국내 OLED 증착장비
업체 선익시스템과 함께 8.5세대 장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의 OLED 아이패드는 이르면 2024년 또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