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서 10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샤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를 인용해 보도했다.
S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3.5%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샤프(9.2%)를 제치고 애플(56.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3.5% 시장 점유율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은 일본 통신업체들의 5G 마케팅때문으로
풀이된다. NTT도코모, 소프트뱅크가 mmWAVE 5G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하면서 갤럭시Z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삼성' 로고를 빼고
'갤럭시'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