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5개월 만에 3000명 대를 기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총 3828명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3768명, 해외유입 사례가 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7382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 1월 17일 이후 147일 만에 400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이후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6171명→1만3355명→1만2158명→9315명→8442명→7382명→3828명
순으로 감소하며 일평균 확진자가 1만명 미만인 8664명 발생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822만928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341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감염병과 방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확진자 격리 의무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