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첫 번째 OLED 게이밍 모니터, 48GQ900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209만원으로 책정 됐으며 각종 할안까지 더해 189만원으로 구입이 가능한
상태다. 판매는 11번가에서 LG전자 온라인 인증점을 통해 진행되고 있고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글로벌 출시를 공식화 한 LG전자의 OLED 게이밍 모니터 48GQ900은 OLED
TV에 사용하는 48인치 WOLED 패널을 게이밍 모니터로 만든 제품이다.
패널 자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LG디스플레이가 모든 패널을 OLED.EX로
전환한 만큼 해당 패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패널은 모니터 시청 환경에 적합하도록
빛 반사 방지 기술을 더한 것으로 소개 됐는데 패널 생산 이후 표면에 코팅제를 도포한
것인지, 아니면 생산 단계에서 빛 반사 방지 필름을 더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니터로써의 특징은 게임 장르에 맞춘 화면 모드나 조준점 모드, FPS 카운터,
다크맵 모드 등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는 LG전자 게이밍 모니터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하다.
48GQ900은 여기에 더해 한가지 더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모니터 전원과 소리
조정, 모드 변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울트라기어 리모컨이 제공된다. 일반
TV용 리모컨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책상에 올려 놓고 쓰기 편하게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