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수백만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BMW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향후 6~7년 동안 400만대의
BMW 고급 세단에 OLED 패널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현대 아이오닉 5에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MW 외에 아우디에도 OLED 공급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매출 기준
지난해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