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니의 쇼케이스는 커져가고 있는 게이밍 주변기기 시장을 목표로한 신제품
게이밍 주변기기로, 소니의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 INZONE이라는 이름이 공개됐다.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컨셉을 가진 INZONE
브랜드는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 2종과 헤드셋 3종이 발표됐다.
먼저 게이밍 모니터 모델 M9, M3는 모두 27인치 모델이며, 키보드 및 마우스를
활용하기 편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구성한 3발형 스탠드가 특징이다. M9의
경우에는 HDR 600을 지원하고 4K/144Hz, IPS 패널과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술로
명암비 개선을 제공한다. M3는 주사율에 특화되어 FHD/240Hz 지원 모델이다.
두 제품에 대해 소니는 모두 HDR 톤 맵핑에 신경을 쓰고 색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모두 일일히 캘리브레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이밍 헤드셋 3종은 H9, H7, H3로 나뉘며, PC에서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이라는
기능을 작동해 FPS 게임에서 보다 유리한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용 앱 360 스페이셜 사운드 퍼스널라이저로 카메라로 귀를 촬영해 플레이어의
귀 모양에 따른 청감 프로필 최적화도 가능한 기능을 적용시켜 눈길을 끌었다.
최상위 모델인 H9의 경우에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PC 사용시 외부 소움을
차단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3개의 모델중 H3는 유선 모델로 확인되고 있으며, 게이밍
전용 360 공간 음향 기능은 모두 제공한다고 확인됐다.
이번 INZONE 게이밍 기어의 가격은, 먼저 모니터의 경우 미 달러 기준 M9은 899.99달러(현재
환율기준 116만원),M3는 529.99(68만원), 헤드셋은 H9 299.99달러(38만원),
H7은 229달러(29만원), H3는 99.99달러(12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본 현지의 경우 순차적으로 발매되며 먼저 발매될 M9 모니터는 154,000엔, H3
헤드셋은 12,000엔이다. 다른 제품의 가격은 아직 미공개다. 원화기준으로는 미국에
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