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 XCover6 Pro'를 공식 발표했다.
전면에는 120Hz 주사율 및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6.6인치
PL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최신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로
보호되며 장갑이나 젖은 손으로도 쉽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스냅드래곤 778G 프로세서, 6GB 램,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128GB 스토리지, 탈착식 4050mAh 배터리(15W 충전 지원)를
탑재했다. 또, IP68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도 받았다.
후면에는 50MP 메인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 전면 물방울 노치에는 13MP 셀카 카메라가 제공된다. 하단에 2개의 포고
핀을 통해 연결되는 독점 액세서리도 지원하며 프로그래밍 가능한 PTT(Push-to-Talk)
버튼도 지원한다.
이밖에 3.5mm 헤드폰 잭, 삼성 덱스, 스피커 부스트 모드, 5G
이동통신, Wi-Fi 6E를 지원하며 최대 5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 최대 4번의 OS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박스에는 USB-C 케이블만 제공되므로 15W 충전기는 별도 구입해야
한다.
'갤럭시 XCover6 Pro'는 7월 중 유럽, 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 및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