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신형 13인치 맥북 프로의 뚜껑을 열어보니 칩셋을 제외하면
이전 세대 맥북 프로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기기 전문 수리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에서 공개한
분해 영상에 따르면 신형 맥북 프로는 내부 칩 및 일부 부품이 업데이트된 것을 제외하면
이전 세대 맥북 프로와 동일하다.
외부 디자인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으며 내부 부품 배치
역시 동일하다. 단, M1 맥북 프로 케이스에 M2 보드를 장착할 수 있지만, M2 칩은
작동하지 않으며 트랙패드, 키보드 및 터치 ID 센서도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아이픽스잇은 "소프트웨어 잠금을 통해 수리
및 교체를 차단하려는 애플의 노골적인 시도"라고 꼬집었다.
한편, M2 기반 신형 13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국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8코어 CPU ▲10코어 GPU ▲8GB 통합 메모리 ▲256GB SSD
저장 장치를 탑재한 기본 모델의 국내 가격은 179만원이다. 정식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