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를 시작으로 프로 모델에만
최신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모델에는 기존
A15 바이오닉 칩을 사용하고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에는 최신 A16
바이오닉 칩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에도 적용될
것으로 궈 분석가는 내다봤다. 또, 궈 분석가는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 모든
모델에 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모델에는 LPDDR4X 메모리가,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에는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LPDDR5 메모리가 탑재된다.
한편, 애플은 올해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출하 비율을 55~60%(이전
40~50%)로 크게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고가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소니, 라간, ALPS, LG 이노텍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