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1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서브시스템' 업데이트

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에 포함된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서브시스템(Windows Subsystem)에 대한 업데이트(버전 2205.40000.14.0)를 모든 윈도우 인사이더 채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서브시스템은 작년 6월 이벤트에서 윈도우 11과 함께 발표됐다. MS는 이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과 제휴했으며 윈도우 11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하고 있다.

MS는 "이제 ARM 컴퓨터용 로컬 네트워크 장치에 대한 앱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고급 네트워킹을 도입하여 앱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IPv6 및 VPN 연결을 활성화하여 서브시스템의 네트워킹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 업데이트에는 ▲최대화 또는 크기 조정 시 크기 조정이 불가능한 앱 콘텐츠 수정 ▲앱에서 마우스 및 트랙패드로 스크롤하는 문제 수정 ▲안드로이드 5월 커널 패치 ▲보안으로 표시된 안드로이드 윈도우는 스크린샷으로 찍을 수 없음 ▲웹 브라우저 실행 개선 ▲향상된 절전을 위해 충전하는 동안 잠자기 및 앱 대기 활성화 ▲Chromium WebView 101로 업데이트 ▲앱 깜박임 및 그래픽 손상을 포함한 그래픽 수정 ▲비디오 재생 수정 ▲AV1 코덱 지원 외에 기타 기능들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