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맞아 잇따라 발생한 폭우로 인해 침수차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침수 차량이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불안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침수차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는
가운데, 중고차 업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침수차 피해를 예방∙구제하기
위해 자정노력을 펼치고 있다.
‘케이카’는 구매 차량이 침수차로 판명될 경우 차량금액과
이전비용을 100% 환불해주는 것에 더하여 추가 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또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강화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래부터 침수차를 취급하거나 판매하지 않지만, 침수차에 대한 고객의
걱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취지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한 차량이 침수차인
것으로 판명될 경우, 차량 가격의 100% 환불은 물론 취등록세의 300%에 해당하는
금액의 전액 환불을 보장하며 300만 원의 추가 보상금도 함께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이 침수된 고객이 리본카를 구매할 경우 30만 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올해 6월 이후 침수로 인한 보험 접수 이력을 제출하면 즉시 차량 구매
가격의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리본카 구매 고객이 아니더라도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까지 마련함으로써, 올 여름 장마로 인한 침수 차량 및
피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중고차 거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상무는 “오토플러스의 ‘리본카’는
특허받은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인 AQI를 통한 260가지의 검사와 철저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항상 최상의 차량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리본카는
침수차를 구매하지도, 판매하지도 않으며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만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다가가는 중고차 브랜드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