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이 아이알엠(대표 최승욱), 부산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및 의료영상 NFT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은 상용화 이전의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PACS 시스템 개발,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NFT 발행 시스템 서비스 구축 등이 이번 사업의 목표로 올해 11월까지가 사업기간이다.
컨소시엄은 사업을 통해 기존의 의학용 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을 블록체인상 구축하고 데이터를 NFT화 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의료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모두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국내 의료데이터는 경제적 가치가 약 2조 원으로 추산됨에도 불구하고, 폐쇄적 독점적 데이터의 활용과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부족, 데이터 흐름의 한계 등의 이유로 인해 극히 제한적으로만 활용되고 있었다.
더 나아가 국내 의료 데이터 불법 거래시장 규모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낮은 데이터 품질과 개인정보 침해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업계는 의료데이터의 제공, 저장, 활용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며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비헬씨(B-Healty)를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선도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이번 사업에서 녹여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