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U 벤치마크 툴로 유명한 긱벤치에서 인텔 코어 i9-13900K로 추정되는 CPU 테스트 정보가 공개됐다.
i9-13900K로 추정되는 CPU의 테스트 점수는 싱글 코어 2133점, 멀티 코어 23701점을 기록했는데 i9-12900K와 비교해
보면 싱글 코어는 7%, 멀티 코어는 37% 정도 성능이 향상됐다.
벤치마크 시스템은 ASUS 사의 막시무스 Z690 익스트림 메인보드, 32GB 3200MHz의 메모리로 테스트 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얼마
전 ASUS가 인텔 13세대 바이오스를 배포하기 시작해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관계자가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테스트에선 CPU 정보도 공개되었는데 총 24개의 코어(8P-16E)와 32개의 스래드, 기본 클럭 3.0GHz, 부스트 클럭
5.5GHz로 명시되어 있다. 이는 최근 유출된 i9-13900K의 엔지니어 샘플링의 클럭과 일치하며 L1~L3 캐시 역시 기존 유출과 동일해
대량 생산 전 최종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선 싱글 코어 성능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이번 테스트의 싱글 코어 점수가 i9-12900KS와 비슷한
수준이라서 멀티 코어 성능을 제외하면 성능 향상이 크지 않다.
하지만 정식 시제품도 아닐뿐더러 시스템의 타이머 문제로 인해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서 단정 짓긴 힘들어서 실제 소비자용 제품이
나와봐야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