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2 프로세서가 탑재된 애플의 신형 맥북 에어(Macbook Air)에서 쓰로틀 현상이
문제로 지적되자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이슈 선점에 나선 테크 유투버들이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기 시작
했는데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올라 온 Max Tech라는 유튜버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단 15달러면 M2 맥북 에어의 과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그 방법으로
써멀패드를 소개했다.
써멀패드는 누구나 생각 했을 법한 방법이라서 그렇게 획기적인 해법은 아니지만
10% 정도 낮아졌던 벤치마크 점수들이 쓰로틀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됐고 지속적인
부하 테스트 조건에서도 쓰로틀 현상이 상당 부분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써멀패드를 맥북 에어 내부에 부착해야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보증
조건이 문제가 된다.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해법이다. 결국 애플 스스로 이런
류의 해법을 맥북 에어에 적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쓰로틀
현상에 대한 인식이 소비자들과 많이 다른 건 애플도 마찬가지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