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급 스마트폰 '픽셀 6a' 사전 예약 돌입.. 28일 정식 출시

21일(한국시간) 구글이 일본, 대만 등 일부 1차 출시국에서 중급 스마트폰 '픽셀 6a'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449달러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은 인도에서도 플립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픽셀 6a'는 플래그십 픽셀 6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이 채용됐지만 사양이 다운그레이드된 것이 특징. 전면에는 60Hz 주사율 및 240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측면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후면에는 플라스틱이 적용됐으며 전면에는 고릴라 글래스 3가 적용됐다. 방수 등급도 IP67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

내부에는 타이탄 M2 보안 칩과 함께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구글 텐서 프로세서가 제공된다. 또, 6GB LPDDR5 메모리와 128GB UFS 3.1 스토리지, 18W 충전을 지원하는 4410mAh 배터리가 제공된다. 배터리는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후면에는 OIS 기능을 갖춘 12.2MP f1.7 듀얼 픽셀 메인 카메라 및 12MP f2.2 초광각 카메라가 제공되며 전면에는 8MP f2.0 셀카 카메라가 제공된다. 이밖에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마이크 및 HDR을 지원한다.

'픽셀 6a'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