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이 유출됐다.
웹 개발자 쿠바 보이치에초프스키(@Za_Raczke)가 기트허브(GitHub)에서
발견한 코드에 따르면 구글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아이소셀 GN1 메인 카메라, 소니
IMX386 초광각 카메라, 소니 IMX363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소니 IMX355 카메라가 탑재됐다.
초광각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는 픽셀 6에 탑재된 카메라와 동일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구글 폴더블폰이 아직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 제품
사양은 다를 수 있다.
아이소셀 GN1은 삼성이 2020년 발표한 구형 이미지 센서다. 하나의
화소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Dual Pixel)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동시에 적용했으며 DSLR
수준의 '위상검출자동초점(Phase Detection Auto-Focus, PDAF)'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각 화소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가 있어 5천만화소의 경우,
1억개의 포토 다이오드가 받아들이는 빛을 이용해 1억화소 수준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