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에 본격 나선다.
지난 27일 현대차·기아는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의 핵심 인력들로 조직을 구성하고 이르면 오는 8월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