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시장에서 갑자기
퇴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은
인도 정부의 지시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구글플레이, 애플 앱 스토어
등에서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가 BGMI 접속을 차단한 구체적인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크래프톤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인도 정부는 인도와 중국의 국경 분쟁이
심화되자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 중이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차단한 바 있다. 이후
크래프톤은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2021년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버전을
재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