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새로운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32GB 프로덕션 모듈(NVIDIA Jetson AGX Orin 32GB production modu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새로운 AI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개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전 세계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의 대략 36개 기술 제공업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6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듈로 구동되는 상용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젯슨 파트너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개발자는 카메라, 센서, 소프트웨어 및 엣지 AI, 로보틱스, AIoT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연결 기능을 갖춘 오린 기반 시스템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고객은 주변 기기 옵션이 포함된 생산 준비 시스템을 통해 제조, 소매 및 건설에서 농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최종 배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초당 최대 275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젯슨 AGX 오린 개발자 키트는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GPU, 차세대 딥 러닝 및 비전 가속기, 고속 I/O 및 빠른 메모리 대역폭을 통해 여러 개의 동시 AI 애플리케이션 파이프라인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을 통해 고객은 가장 크고 복잡한 AI 모델을 사용해 자연어 이해, 3D 인식 및 다중 센서 융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GTC에서 발표된 4개의 젯슨 오린 기반 생산 모듈은 고객에게 모든 범위의 서버급 AI 성능을 제공한다. 젯슨 AGX 오린 32GB 모듈은 현재 구매 가능하며, 64GB 버전은 11월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말에는 두 개의 오린 NX 생산 모듈이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32GB 생산 모듈은 전 세계 소매 및 유통 파트너의 젯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엔비디아 임베디드 공식 파트너사인 엠디에스테크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