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최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작년 1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 후속
모델로 콤팩트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전작 대비 크기가 15% 작아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24 비트(bit) Hi-Fi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의 자체 코덱 기술(SSC: Samsung Seamless Codec)로
기기간 끊김 걱정없이 고품질의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2-way 스피커는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 재생해 보다 몰입감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개선된 ANC(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은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High-SNR) 마이크와 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을
통해 보다 선명한 전화 통화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TV와도 연결이 가능하여 ‘갤럭시 버즈2 프로’와 TV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온 경우,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되며, 통화 후엔 TV와 다시 연결돼 계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515mAh로, 전작의 472mAh보다 10%가량
늘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그라파이트(graphite), 화이트(white), 보라 퍼플(Bora
purple) 등 3가지 색상으로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16∼22일 사전 판매가 이뤄진다.
가격은 27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전작 갤럭시 버즈 프로(23만9800원)보다는
4만원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