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스쿱스
기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V9' 테스트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고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두툼한 위장막으로 차체 대부분을
숨긴 이전과 달리 얇은 위장막을 통해 바디 라인 및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작년 11월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EV9
콘셉트의 박시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지만 앞좌석에 "Recaro"라는
라벨이 붙어 있고 롤 케이지가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파악된다.
기아에 따르면 콘셉트 버전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0분 이내에 10~80%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초고속 충전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다음달 초부터 EV9을 양산할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 1공장 생산라인 설비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카스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