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 2가 백신이 영국에서
세계 최초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외신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MHRA는 성명을 통해 "기존 백신을 3회 접종한 뒤 이번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때 오미크론 대응 항체가 8배 늘어났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부작용은 기존 백신을 추가 접종용으로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승인을 받은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1 변이'를 동시에 겨냥한 2가 백신이다 .
2가 백신은 2개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