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Oneplus)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플러스 10T'가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는데 실패했다.
17일(현지시간) 인기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은
'원플러스 10T'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그는 다른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원플러스 10T'를 긁고,
태우는등 극한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디스플레이는 전면과 후면의 모스 경도 레벨
6을 견뎌냈고 다른 테스트에서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그러나, 문제는 스마트폰을 두 손으로 잡고 구부리는 '벤딩'
테스트에서 발생했다. 6개월 전 '원플러스 10 프로'는 벤딩 테스트에서 두 조각으로
쪼개진 바 있다. '원플러스 10T' 역시 벤딩 테스트에서 쉽게 두 조각으로 쪼개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플러스 10 프로' 테스트에서는 카메라 모듈 아래쪽에 구조적
결함이 제기된 바 있다. 후속 모델에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상 테스트를
진행하자 동일한 부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