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WIPO
삼성전자가 후면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해당 특허는 일반적인 카메라 모듈과 브랜드
로고를 갖춘 평평한 후면 패널을 보여주지만 후면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두
개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 두 번째 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때 후면 패널의 나머지
부분과 조화를 이루지만 사용할 경우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고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여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또,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와 유사하게 부분적으로 화면을
켤 수도 있다.
삼성의 듀얼 스크린 특허는 중국 통신 장비 업체 ZTE가 2020년
선보인 '누비아 X'와 비슷해 보이지만, 불투명도 글래스 후면 패널이 아닌 완전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점이 다르다.
삼성이 출원한 특허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