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공개한 AMD의 새로운 라이젠 7000 시리즈 CPU의 발열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Bilibili의 Enthusiast Citizen이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AMD의 하이엔드 CPU인 라이젠 9
7950X가 230W에서 최대 95도, 엔트리 CPU인 라이젠 5 7600X는 120W에서 최대 90도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7950X에게 집중적인 부하를 가했을 때 230W의 전력 소비와 최대 95도에 도달하고 발열 해소를 하지 못해 5.0GHz
밑으로 스로틀링이 걸렸으며, 같은 조건에서 라이젠 5 7600X는 120W와 최대 90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고 전했다.
wccftech의 소식통의 정보에서도 AMD 라이젠 7000 시리즈의 CPU가 일반적인 쿨러인 360mm 일체형 수냉 쿨러를 통해 테스트
시 92~94도에 도달했으며 해당 결과는 오버클럭되지 않은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경쟁 상대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와 비교 시 동일한 쿨링 방식과 조건에서 i9-13900K는 270W의 더 높은 전력에서도
훨씬 낮은 온도인 82도를 기록했고 올 코어 5.3GHz 오버클럭에서도 85도로 라이젠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이전 세대보다 크기는 작지만 높아진 밀도에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건 사실이고,
특이하게 라이젠 7000 시리즈의 내부 칩셋에 금도금 처리가 된 이유도 높아진 발열을 최대한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져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가 테스트한 제품은 ES 버전이며 최종 소비자용 제품에선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에 확실하진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