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이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는 경상북도 안동의
L하우스 공장에서 코로나19(COVID-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첫 출하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정부가 선구매한 1000만 회분 중 초도물량
60만9000회분이다.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전국으로 배송돼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1·2차
기초 접종에 활용된다. 접종을 원하면 오는 5일부터 보건소 및 일부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13일부터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접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