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7일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워치 SE 모델보다 저렴한
새로운 애플워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어린이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보급형 애플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애플워치가 단종되는 애플워치
시리즈3 가격(199달러)에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애플워치 SE 모델은
40mm 모델이 279달러, 44mm 모델이 30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셀룰러 모델은
각각 329달러, 35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어린이용 초저가 워치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다. 애플 정보에 정통한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이번주
1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3를 단종하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애플워치 SE 2 가격을
279달러보다 낮출 가능성은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보고서가 전한 새로운
초저가 어린이용 워치가 출시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새로운 SE 2 모델의 가격을 기존 가격으로
유지하는 대신 1세대 SE 모델의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