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애플이 익스트림 스포츠에 특화된 '애플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시리즈8과 다른 파격적인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49mm 티타늄 케이스와 평평한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했으며 애플워치 역사상 가장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워치 울트라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2,0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애플워치 모델 대비 두 배 향상된 밝기를 자랑한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워치 모델 가운데 가장 정확한 GPS
성능을 제공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역대 애플워치 모델 중 가장 긴 최대 36시간에
육박하는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신규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6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밖에 애플워치 시리즈8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체온 감지 센서가
탑재됐으며 심박수 모니터링, 심전도 앱, 혈중 산소 모니터링 등 모든 연결성, 활동
및 건강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시리즈8 대비 2배 강력한
WR100 방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새로운 수심 게이지를 활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설계한 '수심' 앱을 제공한다. 수심 앱은 시간, 현재 수심, 수온, 해저 체류 시간,
도달한 최대 수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수심 앱을 즉시
실행하도록 동작 버튼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영국, 미국 및 기타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오늘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3일 금요일부터 시작된다.
애플워치 울트라 가격은 114만 9천원이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