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재고 소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리커인 MEGAsizeGPU는 자신의 트위터에 엔비디아가 RTX 30 시리즈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새로운 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그래픽카드의 목록을 보면 RTX 3060, RTX 3060 Ti, RTX 3070 Ti인데 라인업만 본다면 기존 시장에 출시한
제품이지만 그가 기재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조금씩 성능이 다른 버전이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RTX 3070 Ti는 기존 버전에 사용되었던 GA104 GPU 다이에서 RTX 3080에 사용되는 GA102 다이를 기반으로
바뀌었으며 RTX 3060 Ti는 메모리가 기존 GDDR6에서 GDDR6X로 업그레이드된다. 마지막 RTX 3060은 기존 모델보다 메모리
용량이 줄어들어 총 8GB 메모리와 128bit 버스 인터페이스를 가진다.
엔비디아가 RTX 30 시리즈 재고 처분을 위해 이러한 변형 모델을 내놓고 있지만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역시 가격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RTX 30 시리즈 신제품 가격도 이미 MSRP 수준이거나 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신제품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마당에 지금보다 더 저렴해지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엔비디아의 변형 모델들의 출시 날짜와 국내에 언제 상륙하는지는 알려진 건 없지만, 10월 초 정도에는 국내에도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