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서피스 프로 9'으로 추정되는 기기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고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CC 인증 문서는 180일 기밀을 유지하는 조건이 붙어 있어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서피스 프로 9'은 인텔 기반 모델과
ARM 기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ARM 기반 5G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개발된 SQ3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노트북 칩셋 최초 5나노(nm)
공정이 적용된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칩셋은 이전 칩과 비교해 멀티 코어 성능은
85%, GPU 성능은 60%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MS는 다음달 이벤트를 열고 서피스 프로 9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에서는 ▲서피스 랩탑 5 ▲서피스 스튜디오 3 등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