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10만원 인상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는 '갤럭시Z 플립4'
512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SK텔레콤은 기존 28만~52만원에서 38만~62만원으로 10만원 올렸고,
KT는 요금제에 따라 8000~8만원을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공시지원금(28만~5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서 갤럭시Z 플립4 512GB(147만4000원)
모델을 8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에서 최대 공시지원금 62만원(12만원대
요금제 사용)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85만40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다음달 7일 출시을 앞두고 있는 아이폰14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이폰14 국내 가격은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