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가정집에 LED TV는 하나 정도 무조건 있지만, 얇은 두께의 디자인 등으로 인해 사운드 부분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외부 음향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부 음향기기를 이용할 경우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초래될때가 있다.
따라서, TV 아래쪽에 손쉽게 둘 수 있고 상대적으로 부피가 적고 공간을 덜 차지하는 사운드바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음향가전 전문업체인 캔스톤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맞는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향하는 사운드바 '캔스톤
T230X'를 출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아쉬운 TV 사운드를
대폭 개선해줄 수 있는 캐스톤 T230X 사운드바를 살펴보았다.
■ 캔스톤 T230X 사운드바 디자인


캔스톤 T230X는 일반적인 사운드 바 형태로 별도의 우퍼 모듈이 없는 단일 사운드바 형태를 하고 있다.
전면 그릴 내부에 4개의 베이스 우퍼 유닛과 2개의 실크돔 트위터, 그리고 2개의 베이스 리플렉터 튜브가
장착되어 최대 80W의 출력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쉽게 위치가 이탈되지 않도록 했다.
캔스톤 로고 옆(그릴 우측 끝 중앙)에 위치한 상태 LED는 컬러에 따라 스탠바이 / 블루투스 / AUX /
Optical / HDMI / USB 등의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우측 옆면에는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버튼, 입력장치 변경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 리모콘이 없어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중 볼륨버튼은 음악감상시 이전/다음 트랙 이동의 역할도 하고 있다.

후면의 입력포트는 HDMI - Optical - ATX - USB - DC Power 순으로 제공되는 모습이다.
HDMI 단자는 HDMI ARC(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하여 HDMI ARC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연결 시 다른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또한, USB 포트에 MP3 파일이 담긴 USB 스틱을 꽂아 별도의 인터페이스 없이도 손쉽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면 포트 양 사이드 부분에는 사운드 바를 TV장 같은 가구위에 올려두지 않고 벽걸이나 별도의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이 지원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을 동시에 하며 사운드는 사운드대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모습이다.

캔스톤 T230X 본 제품과 함께 악세사리 및 19V 1890mA 규격의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다.
악세사리는 설명서와 리모콘, AUX(오디오) 케이블, 광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 모습이며 케이블의 길이는 1.5m
길이로 제공되는데, 꼭 TV 아래쪽이 아니라 별도의 거치대 설치시에도 여유 있을 듯한 길이로 제공되는 모습이다.
AAA 사이즈 전지 2개를 사용하는 리모콘은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기기를 작동 시킬수 있도록 직관적인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음장모드 변경(가운데 컬러버튼)은 리모콘으로만 가능하다.
음장모드는 MOVIE / MUSIC / DIALOG 3가지 모드가 있어 각각의 컨텐츠에 맞게 세팅 할 수 있다.
■ 영화 감상에 적절, 캔스톤 T230X 사운드바

50인치 TV에 이번 캔스톤 T230X 사운드바를 설치해보았다.
셋팅을 해보니 이번 캔스톤 T230X 사운드바의 크기는 50인치대의 TV와 적절하고 무난하게 어울려
보인다.
TV와의 연결은 옵티컬로 진행하였으며 영화와 게임 등을 해보며 이번 캔스톤 T230X가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확인해 보았다.
먼저 영화 시청은 사운드가 중요한 탑건과 같은 영화를 시청해보았다. 캔스톤 T230X 사운드 바의 음장모드는
Movie 모드로 셋팅했다.
영화 감상 결과, 저음이 상당히 좋도록 셋팅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저음이 강조된 음질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게 셋팅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긱이 들었다.
특히, 4개의 베이스 우퍼 및 2개의 베이스 리플렉터 튜브를 통해 강력한 베이스가 울리기 때문에, 액션 영화 등에서
비행기 이륙 소리, 총격전 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렸다.
확실히 기본 TV 사운드 대비 거실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어 영화 시청에 더욱 몰입할 수
있어, 영화 시청을 자주 하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사운드 구성을 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사운드바

영화도 그러하지만 게임의 경우에도 요즘에는 사운드가 너무나도 중요해졌다. 비주얼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서 사운드가
제대로 되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게임의 재미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캔스톤 T230X와 함께 TV에서 콘솔을 이용해 게임을 즐겨보았다.
캔스톤 T230X 사운드바의 음장 모드를 처음에는 Dialog 모드로 셋팅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게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배경음의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아, 결국 Movie 모드로 배경음을 더 강조해 듣는 셋팅으로 플레이 했다.
캔스톤 T230X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해본 결과, 기본 TV 사운드 대비 더욱 선명해진 각종 효과음을 들을 수
있었고, 게임에 따라 타격감이나 배경음악 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즐거운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더욱 흥미진진한 사운드를 위해 볼륨을 최대한 크게 해보았는데, 소리가 찢어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소리가 너무 커진 만큼 주변에 민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적당량의 볼륨 조절을 하며 게임을 플레이
했었다.
■ 빈약한 TV 사운드를 업그레이드, 캔스톤 T230X 사운드바

이번에 살펴본 캔스톤 T230X 사운드바는 40인치부터 60인치대의 TV와 모두 잘 어울리는 사이즈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 캔스톤 T230X는 3가지 음장모드를 통해 각각의 환경에 맞는 사운드를 셋팅하고 들을 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광단자 입력, AUX, HDMI, USB 등의 입출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활용해 하나의 캔스톤 T230X로 여러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 캔스톤의 프리미엄 유닛을 활용하는 제품이니만큼, 훌륭한 프리미엄급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어, 캔스톤 T230X 사운드바는 단순 음악 감상부터, 영화, 그리고 게임 콘솔에서 스마트폰 사운드 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의 사운드를 더욱 생생하게 들려줄 수 있다.
많은 TV와 같은 디스플레이들이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TV스피커의 방향이 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소리가 벽에서 튕겨진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다.
결국, 생생한 사운드를, 뛰어난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이러한 별도의 사운드 구성을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빈약한 TV 사운드에 아쉬움을 느끼거나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번 캔스톤 T230X 사운드바 하나만
구성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의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해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만족스런 문화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