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듀오용 안드로이드 12L 업데이트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 주 내에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해외 매체 윈도우 센트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안드로이드 12L 업데이트는 알림 창, 설정 앱
및 MS 런처 액티비티 피드 등 다양한 영역에 윈도우 11에서 영감을 받은 '플루언트(Fluent)'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드로이드 알림창의 빠른 설정 영역은 윈도우 11 빠른 설정
패널과 유사하며 설정 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도 윈도우 11 스타일의 아이콘이 채용된다.
제스처 탐색을 사용하여 앱을 열고 닫을 때 더 유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서피스 듀오용 안드로이드 12L 업데이트는 MS가 자체 플루언트
디자인을 통합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MS는 이전까지 구글의 순정 머티리얼 디자인을
사용했었다.
MS는 다음주 12일 서피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에서는 ▲서피스
프로 9 ▲서피스 랩탑 5 ▲서피스 스튜디오 3 등 하드웨어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피스 듀오용 안드로이드 12L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