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가 공식 발표됐다.
픽셀 워치는 와이파이(Wi-Fi), LTE 버전 및 41mm 크기로 제공된다.
둥근 돔 모양 형태의 1.2인치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 5로 보호되며 1000니트
최대 밝기, 올웨이즈-온 모드를 지원한다.
심박수(ECG)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슬립스코어, 40가지 운동 모드 등 핏빗과 통합된 다양한 헬스·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구글 커스텀 칩이 아닌 삼성이 2018년 갤럭시 워치에
처음 선보인 구형 엑시노스 9110 칩이 탑재됐으며 갤럭시 워치5 프로(1.5GB)보다
많은 2GB 램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은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5ATM(50m)의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구글 월렛을 통한 비접촉
결제, 지메일 및 캘린더 알림, 원격 카메라 조작, 스마트 홈 컨트롤 등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기능도 포함됐다.
픽셀 워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이 349.99달러, LTE 모델은 399.99달러에
책정됐으며 10월 13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