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2024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업계 소식에 정통한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2024년 11인치 및 12.9인치 두 모델에 모두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아이패드용 OLED 패널 공급
업체로는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가 언급된다. 두 업체는 애플에 공급할
하이브리드 OLED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 OLED는 리지드 및 플렉서블 OLED 모두 결합한 기술을
말한다. 애플은 제조비용이 저렴하고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플렉서블
OLED 제품 화면의 주름 현상도 완화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OLED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OLED 패널이 아이패드에 채용되기 전까지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만 디지타임스는 대만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가 아이패드 프로 및 맥북 프로의 미니 LED 백라이트용 SMT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