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PC 테크 유튜브 채널, Der8auer 에서 이번 ZEN4 라이젠 CPU, 그중에서도
라이젠5 7600X의 히트스프레더를 제거하면서 재미있는 상황을 공개했다.
최근 Der8auer의 영상에서는 히트스프레더 제거, 일명 뚜따를 진행한 뒤, 코어에
다이렉트로 냉각을 진행하는 Die Frame 사용 모습을 담았다.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AMD 라이젠5 7600X의 1개였어야하는 CCD가 2개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다.
7600X는 6개의 코어, 12스레드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 CCD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고, 다수의 코어를 활용하는 라이젠 9 수준이 되어야 듀얼 CCD를 활용한다.
Der8auer에서는 코어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으나,
2개의 CCD중 한개만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결함이 있는 라이젠 9 칩을 라이젠7,
라이젠 5 용으로 다운그레이드해 판매하는 경우다. 또 다른 경우는 인위적으로 AMD에서
잠궜을 경우가 있다.
만약 후자일 경우, 이를 되살리는 우회적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과거 AMD 페넘 시절의 코어를 추가로 살려서 쓰던때 처럼 여러 트윅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CCD 전체를 활성화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여,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저만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뚜따를 하지 않는 이상 듀얼 CCD를 활용하고 있는 R7,R5 CPU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시도하려면 보증을 무효화하고 직접 뚜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절대 권장하는 환경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