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전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플랫포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페이팔에서 함께 일했던 데이비드
삭스와 회의를 열고 향후 트위터의 유료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된
유료화 중 하나는 매월 일정 시간만 트위터를 이용하는 방안이다. 계속 트위터를
이용하려면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유료화 계획이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의 주수입원인 광고매출이 대폭 감소하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트위터 블루 요금을 월 4.99달러에서
8달러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동안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던 파란색 체크 표시인
사용자 인증 서비스도 트위터 블루와 연동시켜 유료 기능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