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Realme)에서 최신 4G
스마트폰 '리얼미 10 4G'를 발표했다.
'리얼미 10 4G'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스냅드래곤 680보다 향상된 미디어텍 Helio G99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새로운 칩셋은 25% 더 빠른 CPU 성능과 20%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
내부에는 4/6/8GB 램 및 64/128/256GB UFS 2.2 스토리지가 장착됐으며
5000mAh 배터리는 최대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스토리지는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다만, 카메라 사양은 이전 모델보다 다운그레이드됐다. 리얼미
9에는 108MP 메인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제공됐으나,
후속 모델은 50MP 메인 카메라 + 2MP 심도 센서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제공된다.
'리얼미 10 4G' 글로벌 가격은 4GB + 64GB 기본 모델이 230달러(약
32만 9천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리얼미는 오는 17일 이벤트를 열고 ▲리얼미 10 5G ▲리얼미 10 프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