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카드 오버클럭과 모니터링 툴로 유명한 MSI 애프터버너가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루트가 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기업 Cyble에 따르면 MSI 애프터버너를 대상으로 한 피싱 캠페인이
발견되었으며 정식 사이트를 정교하게 모방한 피싱 페이지도 확인됐다고 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MSI 애프터버너를 다운 받게 되면 코인 채굴용 멀웨어가 다운되도록
유도된다며 이 경우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공격자가 가상화폐를 채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yble은 지난 3개월 동안 MSI 애프터버너를 대상으로 한 약 50여개의 피싱 사이트
발견 됐다는데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재배포 사이트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나
승인된 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