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X2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3(가칭)'에 다시 인폴딩 방식의 폼팩터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포켓린트는 화웨이 차기 폴더블폰은
내부 스크린을 제공하는 인폴딩 방식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2020년 오리지널 '메이트 Xs'에 아웃폴딩 폼팩터를
처음 적용했다. 이후 2021년 메이트 X2에 인폴딩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최신 폴더블폰
'메이트 Xs 2'는 아웃폴딩 폼팩터가 적용되는 등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웨이보 팁스터는 "화웨이 차기 폴더블폰이 갤럭시Z
폴드4 디자인과 유사하며 현재 대량 생산 준비 단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메이트 X3 프로토타입은 현재 화웨이 내부 다른 부서에 이미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트 X3'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4G 칩셋 또는 2세대
4G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