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dyne e2v가 최첨단 10비트 광대역 데이터 컨버터인 EV10AS940의 향후 이용 가능성을 선보인다.

기존의 무선 시스템은 구성요소 대역폭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헤테로다인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헤테로다인은 두 개의 신호 주파수를 비선형 믹서로 혼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수신기의 경우, 저주파 헤테로다인 신호는 기초 대역 수신 범위 내에 도달하며, 언제나 A/D 컨버터의 입력 대역폭에 의해 정의된다.
높은 대역의 직접 변환 장비로 이동하면, 주파수 민첩성을 갖춘 단순한 소프트웨어 정의 수신기를 구상할 수가 있다. 이는 빔 조향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병렬화를 처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주파수 배치, 신호 복조, 필터링, 프론트 엔드 디자인 모두 직접 샘플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장비는 수많은 통합 디지털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수신기 운용을 강화한다. 4개의 독립적인 수치 제어 발진기(NCOs)는 민첩한 주파수 도약을 실현한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다운 컨버터(DDC)는 다양한 데시메이션 간격(1에서 1024)을 제공한다. 이 장비는 라이선스 프리 ESI스트림 직렬 링크를 통해 FPGA 기반 신호 처리에 연결된다. 또한, 사용이 용이한 다중 채널 동기화 기능은 복수의 장비에서 실시간 샘플링을 보장한다.
이 샘플러는 프론트 엔드 아키텍처에 주요한 변화를 야기한다. 클럭과 시그널 라인에 대한 싱글 엔디드(SE) 디자인 원칙으로 이동해야 주파수에 의존하는 발룬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요소는 비용과 무게를 더하며, 대역은 주파수 선택을 제한하므로, 이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발룬이 역동적인 성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다 다중대역 운용을 동시에 막기 때문이다.
Teledyne e2v의 첫 공개 시연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Electronica 2022에서 예정되어 있다. (11월 15~18일) 첫 고객 샘플은 2023년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